“보통이 아니다” 충남 서천 10대 방화사건 고의적 관찰로 증폭된 범죄의 심각성
- 박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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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2 21:19
“보통이 아니다” 충남 서천 10대 방화사건 고의적 관찰로 증폭된 범죄의 심각성
충남 서천에서 발생한 10대 남성의 방화 사건이 대중의 충격과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10대 A군은 서천군 화양면 금당리의 한 주택에 주차된 오토바이에 불을 지른 후, 30분 동안 주택이 불타는 모습을 지켜본 후 현장을 떠났습니다. 이 사건은 집 앞 CCTV에 고스란히 기록되어 경찰에 의해 확보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A군의 행동이 단순 호기심 이상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배상훈 프로파일러는 “불을 지른 것보다 더 위험한 것은 이를 관찰했다는 사실”이라며, A군의 행위가 단순 방화를 넘어 방화 살인에 해당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경찰은 A군을 현주건조물방화 및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한편, 이 사건으로 집을 잃은 피해자 모자는 현재 마을회관에서 임시 거주 중입니다. 지역사회는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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