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악재 사라지고 호재” 테라·루나 대표 권도형 미국 인도 내용 공개되자 모두가 놀랐다
- 박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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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8 13:33
“비트코인 악재 사라지고 호재” 테라·루나 대표 권도형 미국 인도 내용 공개되자 모두가 놀랐다
권도형, 미국으로 인도될 전망
테라-루나 사태 주범 권도형 대표, 암호화폐 시장 악재 청산 기대
지난해 5월 테라-루나 사태를 일으켜 암호화폐 시장을 뒤흔든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미국으로 인도될 전망입니다.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몬테네그로 법무부가 권 대표를 한국이 아닌 미국으로 보내 형사 고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권 대표가 미국으로 인도돼 형사 처벌을 받는다면, 암호화폐 시장에는 호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암호화폐 시장의 악재가 하나 더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최근 비트코인이 랠리하고 있는 것도 암호화폐 시장의 악재가 하나둘씩 해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5일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창업자인 샘 뱅크먼 프리드가 사기, 횡령, 범죄 음모 등 7가지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으면서 FTX 파산 사태가 마무리됐습니다.
이어 최근에는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창업자인 자오창펑이 바이낸스 CEO에서 물러나고 43억 달러(5조 6,222억 5,000만 원)의 벌금을 내는 것으로 미국 사법 당국과 합의했습니다.
이제 권 대표만이 암호화폐 시장의 악재로 남아 있습니다. 권 대표가 미국 사법 당국의 처벌을 받는다면, 암호화폐 시장의 주요 리스크가 모두 사라질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비트코인이 5만 달러(6,537만 5,000 원)를 돌파하고, 내년 말에는 10만 달러(1억 3,075만 원)까지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몬테네그로 법무부는 이미 지난달 안드레이 밀로비치 법무장관이 몬테네그로 주재 미국 대사와의 회담을 포함해 다른 관리들과 비공개 논의에서 권 대표를 미국으로 보낼 계획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권 대표가 미국으로 인도되면, 그는 암호화폐 사기, 자본시장법 위반, 공모 등의 혐의로 기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유죄 판결을 받게 된다면, 10년 이상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습니다.
권 대표의 인도는 암호화폐 시장의 건전성을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테라-루나 사태는 암호화폐 시장의 신뢰를 크게 떨어뜨렸고, 투자자들의 손실을 초래했습니다. 권 대표의 처벌은 암호화폐 시장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권 대표의 미국 인도는 암호화폐 시장의 건전성을 회복하고,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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