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나서 다친 거야 책임져” 이미 상처 낸 손을 내밀어 합의금 노린 60대 남자 구속
- 박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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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3 19:44
“사고 나서 다친 거야 책임져” 이미 상처 낸 손을 내밀어 합의금 노린 60대 남자 구속
오늘 3일 좁은 길 지나가는 차에 손을 내밀어 고의로 사고를 낸 6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A 씨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경기 부천시 일대에서 좁을 길을 통행하는 차량만 노려서 전봇대를 쳐 이미 상처 낸 손목을 내밀어 교통사고를 낸 후 합의금을 받아 챙겼습니다.
A 씨는 교통사고를 낸 후 오히려 운전자를 위하는 척 보험처리 대신 개인 합의로 3~15만 원씩 받으며 15회에 사고를 내 합의금을 챙겼습니다.
이어 A 씨는 경찰에게 “보험처리 받으면 범죄를 들킬 거 같았다”며 “받아낸 합의금은 술값 등 유흥비로 사용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는 계획적으로 범죄를 저질렀다”며 “추가로 아직 드러나지 않은 범죄가 있을 거 같아 수사과정에서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노인네가 범죄로 돈을 버네” “100% 전과자다 저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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