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야 한다는 생각에 일단 뛰어들었어요” 물에 빠진 시민 극적으로 구해낸 경찰
- 박승준 기자
- |
- 2023.08.10 19:44
“살려야 한다는 생각에 일단 뛰어들었어요” 물에 빠진 시민 극적으로 구해낸 경찰
오늘 10일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서 각종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물에 빠진 시민을 극적으로 구조해 성공한 경찰의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오늘 10일 창원시 성산구 대방동 대암고사거리 인근에서 차량 통제 업무를 수행하던 박준희 경위와 홍준성 경장은 급류에 휩쓸린 여성 A 씨를 목격했습니다.
이어 걷기도 힘들 만큼 물이 차오른 상태에서 여성 A 씨를 구하기 위해 15M를 달려가 A 씨를 붙잡았습니다.
하지만 물살이 너무 거세 A 씨와 구조하기 위해 뛰어든 홍 경장과 박 경위 3명은 다 같이 물에 휩쓸려 100M를 떠내려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구조된 A 씨는 찰과상을 입었고, 박 경위는 손가락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응급조치를 받았습니다.
홍 경장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대단하시다” “타인을 위해 용기 낸 경찰분들 감사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핫한뉴스 - 이 시대에 가장 빠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장 많이본 뉴스
박승준 기자
min@gmail.com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