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백호 사장, 복정역 현장 안전 점검 실시 ‘현장 중심 안전 경영’ 강화
- 박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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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2 20:01
서울교통공사 백호 사장, 복정역 현장 안전 점검 실시 ‘현장 중심 안전 경영’ 강화
서울교통공사 백호 사장이 11일, 최근 사고가 발생한 복정역의 승강 편의시설 설치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안전관리 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백 사장은 올해를 ‘현장 중심 안전 경영’의 원년으로 선포하며 주 1회 현장점검을 원칙으로 삼았다. 이러한 발표는 지난달 15일 복정역에서 발생한 가스소화시설 감지설비 파손 사고 이후의 조치로, 이 사고로 역사 안에서 작업 중이던 5명이 부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승객 피해는 없었다.
현장 방문에서 백 사장은 사고 후 조치 사항과 역사 내부 환기 시설 등 주요 시설물을 점검하며 안전성을 확인했다. 이는 그의 “올해는 현장 중심 안전 경영의 원년으로, 정기적인 현장 순회 점검을 통해 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는 안전 사각지대까지 꼼꼼히 확인해 위험 요소를 줄일 예정”이라는 강조와 일치한다.
공사는 고위험도와 계절별 위험 요인을 고려해 점검 대상을 정하고, 각 본부도 현장 안전관리를 위한 자체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백 사장의 이러한 움직임은 서울교통공사의 안전 관리 강화와 중대재해 예방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시민과 직원의 안전 확보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이번 현장 점검과 관련한 백 사장의 발언은 서울교통공사가 안전 관리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인식하고 있으며, 사고 예방과 대응 방안에 대한 적극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앞으로도 백 사장의 이러한 현장 중심 접근 방식이 서울교통공사의 안전 관리 체계 강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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