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균이 억울함 풀어줘야지” ‘경찰에 강력 항의할 예정’ 봉준호, 故 이선균 위해 싸우겠다 밝히자 감탄 쏟아진 이유
-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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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9 20:07
“선균이 억울함 풀어줘야지” ‘경찰에 강력 항의할 예정’ 봉준호, 故 이선균 위해 싸우겠다 밝히자 감탄 쏟아진 이유
고(故) 이선균 배우의 안타까운 사망과 관련하여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모여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문화예술인 연대회의(가칭) 측은 1월 9일, 이선균 배우의 사망에 대한 문화예술계의 요구를 담은 성명서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회의는 29개 문화예술 관련 단체가 중심이 되어 결성되었으며, 이선균 배우의 사망에 대한 수사당국의 철저한 진상규명과 언론의 자정 노력, 문화예술인의 인권보호를 위한 법령 재개정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봉준호 감독, 가수 겸 작곡가 윤종신, 이원태 감독, 최덕문 배우,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장 고영재,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대표 최정화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고인의 명예와 인권 보호를 위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 모였습니다.
이선균 배우는 지난해 12월 27일 세상을 떠났으며, 그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어 공개 소환 조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그는 간이시약 검사, 모발 2차 정밀 감정, 추가 체모 채취 후 진행한 정밀검사 등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마약 고의 투약 혐의를 부인해왔습니다.
이선균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측은 고인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고인에 대한 억측과 추측, 악의적인 보도 자제를 정중히 부탁했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은 고인의 죽음을 둘러싼 여러 문제에 대한 문화예술계의 입장을 명확히 하고, 고인의 명예와 인권 보호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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