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 곤돌라 사고” 이용객 64명, 30분간 공중에 갇히다
- 박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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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7 18:20
“스키장 곤돌라 사고” 이용객 64명, 30분간 공중에 갇히다
강원 평창군의 유명한 휘닉스파크 스키장에서 발생한 곤돌라 멈춤 사고가 국내 스키 리조트 안전에 대한 우려를 촉발했다. 이 사고는 오전 10시 39분경 발생하여, 30분 넘게 이용객 64명이 곤돌라 캐빈에 갇혀 있었다는 보도에 따라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사고의 원인은 스키장 측에서 곤돌라 운영에 사용되는 벨트의 장력 문제로 추정하고 있다. 스키장 측은 문제의 캐빈을 분리한 후, 오전 10시 53분경 곤돌라 운영을 재개하였고, 다행히 모든 이용객은 무사히 정상부 탑승장에서 내렸다. 이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 사건은 최근 국내외에서 발생한 여러 레저 시설 사고들과 맥락을 같이하며, 레저 시설의 안전관리 체계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특히, 겨울철 스키 시즌에 스키 리조트의 이용객이 급증함에 따라, 이러한 시설들의 안전 관리와 긴급 대응 체계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번 사고는 레저 시설 운영자들에게 정기적인 안전 점검과 유지 보수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며, 관련 기관과 당국에는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규제와 지침을 강화할 것을 요구한다. 또한, 이용객들에게는 스키 리조트 이용 시 안전 수칙의 준수와 긴급 상황에 대한 인식을 높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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