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하, ♥11년 짝사랑한 아내에 애정 갈구 ‘껌딱지 남편’
- 박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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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2 16:10
안세하, ♥11년 짝사랑한 아내에 애정 갈구 ‘껌딱지 남편’
배우 안세하, 11년 짝사랑 아내와 7년 차 결혼 생활 최초 공개
배우 안세하가 11년 짝사랑한 아내 전은지와의 7년 차 결혼 생활을 최초로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안세하, 전은지 부부가 새로운 운명 부부로 합류했다. 안세하는 11년 짝사랑 끝에 결혼에 골인한 부부로, 두 사람은 슬하에 6살, 3살 두 딸을 두고 있다.
안세하는 “아내가 좀 차가운 편인 것 같다. 겨울 계곡물 같다”며 아내를 영화 ‘겨울왕국’의 얼음공주 엘사에 비유했다. 이에 아내 전은지는 “남편은 좋게 말하면 올라프다”라면서 “구구절절 얘기를 막 올라프처럼 쉴 새 없이 한다”며 부부의 극과 극 면모에 대해 설명했다.
안세하는 “저는 사랑 표현을 하는 편인데 아내는 저한테 감정의 과잉이라고 한다”고 했지만, 전은지는 “남편이 좋게 말하면 다정한데 저한테 지나친 관심이 있다. 처음엔 서로가 이해를 잘 못 했다”고 반박했다.
두 사람의 일상은 안세하의 서운함으로 시작됐다. 안세하는 아내에게 쉴 틈 없이 애정 표현을 하지만, 전은지는 무뚝뚝한 반응을 보였다. 안세하는 “밥 먹었어?”, “뭐 하고 있어?” 등 소소한 관심 표현을 바랐지만, 전은지는 “적당히 배려하고 그런 거지 다 일일이 어떻게 얘기하냐”며 답했다.
그러나 안세하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바라는 점을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안세하는 “그럼 자기는?”이라며 아내에게 사랑받는 법을 묻자 전은지는 “자기가 관심을 반의반만 달라”고 답했다. 이에 안세하는 “그럼 무관심 아니냐”라며 서운한 듯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곧이어 전은지는 “반의반만 주면 나머지는 내가 드릴게요”라고 답해 결국 안세하를 웃게 했다.
방송 말미에는 정체 모를 의문의 ‘혼자남’이 등장할 것이 예고돼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그는 발을 긁던 손으로 몸 여기저기를 긁는가 하면 누렇게 바랜 머리맡 벽지와 성에 가득한 냉장고 등 역대급으로 지저분한 집을 공개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과연 역대급 혼자남의 정체는 누구일지, 그 이야기는 18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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