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플레이 즐기는 경찰” ‘마녀사냥 말고 수사나 잘해라’ 박명수, 故 이선균 언급하며 일침 날리자 공감 쏟아진 이유
-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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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2 18:49
“언론플레이 즐기는 경찰” ‘마녀사냥 말고 수사나 잘해라’ 박명수, 故 이선균 언급하며 일침 날리자 공감 쏟아진 이유
방송인 박명수가 최근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고(故) 이선균 사건과 관련된 범죄자 신상 공개 기준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박명수는 범죄자의 신상 공개가 예방차원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법적으로 신중해야 한다고 의견을 표했습니다. 또한, 명예훼손의 위험성과 법적으로 옳고 그름이 밝혀지지 않았을 때의 신상 공개로 인한 부작용을 우려했습니다.
이와 함께 박명수는 연예인들의 사생활이 공개되는 것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그는 연예인이나 일반인 모두 법적으로 판단이 내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공개되면 마녀사냥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언급은 고 이선균 사건뿐만 아니라 지드래곤의 마약 무혐의 사례를 언급하면서 나온 것입니다.
전민기 팀장과 함께 진행된 ‘검색N차트’ 코너에서 박명수는 범죄자 신상 공개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법적 절차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청취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법적 처벌과 결과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신상 공개에 대한 주의를 촉구했습니다.
◆ 박명수, 사이다 일침러에 기부 천사까지
방송인 박명수가 자신의 따뜻한 마음을 다시 한 번 전하며, 청각장애 아동에게 9번째 선물을 제공했습니다. 이번에 선물을 받은 19세 아동은 어릴 적 고열로 인해 오른쪽 귀의 청력을 잃었고, 학교 생활 중에도 이로 인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아동은 미술에 대한 열정을 키워가며 미술특기생으로 국비 장학금을 받아 이번 봄 일본 유학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아동은 박명수의 후원으로 지난해 12월에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을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양쪽 귀로 소리를 듣는 꿈을 이룰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박명수는 지난 2015년부터 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해 정기적으로 후원하며 사랑의달팽이 고액후원자 클럽 ‘소울리더’ 6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의 후원금은 지금까지 총 9명의 아동이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아동은 박명수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청각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뭐든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박명수 역시 아동이 미술과 일본어를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는 소식에 그의 미래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김민자 사랑의달팽이 회장은 박명수의 지속적인 나눔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후원금을 청각장애인의 수술에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명수의 이러한 행동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며 사회 전반에 따뜻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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