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가 죽인 거잖아” ‘故 길은정 사망 18주기..’ 편승엽 딸, 그 동안 말 못한 충격 폭로에 모두가 경악했다
-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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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7 19:51
“엄마.. 아빠가 죽인 거잖아” ‘故 길은정 사망 18주기..’ 편승엽 딸, 그 동안 말 못한 충격 폭로에 모두가 경악했다
18년 전, 가수이자 방송인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故 길은정 씨가 세상을 떠난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2005년 1월 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자택에서 그녀의 생을 마감했다. 1984년 ‘소중한 사람’으로 데뷔한 길은정 씨는 ‘뽀뽀뽀’의 뽀미 언니로도 유명했다.
그녀는 가수 활동과 MC 활동을 병행하며 대중의 주목을 받았으나, 직장암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다가 치료 후에 복귀했다. 하지만 2004년 암이 재발했고, 이듬해 세상을 떠났다.
길은정 씨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슬픔을 안겼다. 특히, 그녀가 사망 전날까지 방송을 진행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녀의 프로정신에 대한 존경과 안타까움이 더해졌다.
길은정 씨의 언니는 그녀가 자택의 의자에서 라디오 방송을 들으며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그녀가 남긴 마지막 말은 “언니 고마워. 그리고 사랑해”였다고 한다.
그녀의 개인적인 삶도 화제가 되었다. 가수 편승엽과의 결혼은 많은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혼 생활이 끝난 후 공방을 벌였고, 편승엽은 그 후 세 번째 결혼을 했지만 다시 아픔을 겪었다.
최근 편승엽은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그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그의 딸들은 방송에서 아버지에 대한 오해를 풀고자 했다.
◆ 편승엽이 직접 밝힌 길은정과의 결혼 생활
가수 편승엽이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 출연해 자신의 세 번의 결혼과 이혼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세 번째 결혼이 가장 길었으며, 가장 짧았던 건 두 번째 결혼이라고 밝혔다. 이 결혼은 고(故) 길은정과의 관계로 많은 이목을 끌었던 것으로, 실제로는 7개월간 지속됐다.
편승엽은 첫 번째 결혼은 유명해지기 전에 했으며, ‘찬찬찬’이 히트한 후 세 번째 결혼을 했다고 전했다.
또 세번째 결혼 생활 당시 불거진 길은정과의 논란에 대해 언급하며, 그녀가 대장암 선고를 받은 상황에서도 결혼을 결정했지만, 결국 두 사람은 파경을 맞이했다고 말했다. 길은정은 편승엽과의 결혼이 사기였다고 주장하며 명예훼손 등의 소송이 이어졌고, 편승엽이 승소했다. 길은정은 2004년 암이 재발하여 2005년 세상을 떠났다.
편승엽은 방송에서 그 당시의 심경을 토로하며, 공방이 있었던 시간 동안의 고통과 답답함을 표현했다. 그는 스캔들에 대해 해명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두 사람이 함께 아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삶을 살기를 바랐으며, 얘기해봐야 당시에 하지 않았던 말을 이제 와서 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편승엽은 스캔들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했으며, 그 이후에도 방송에 나가기 어려워했다고 말했다. 그는 무대에 서면 눈치를 보게 되고,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며 고통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들의 반응에 깊은 신경을 썼으며, 노래를 부르는 내내 표정이 굳어있었다고 회상했다.
편승엽은 세 번의 결혼으로 1남 2녀를 두었으며, 길은정과의 결혼은 7개월 만에 끝났다. 그 후 세 번째 결혼을 통해 새로운 가정을 꾸렸지만, 이 역시 이혼으로 끝났다. 그의 인생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그의 삶과 고통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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