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조이의 ‘이십세기 힛트쏭’에서는 2000년대 가요계의 명곡들을 소개하는 동시에, 김희철과 김민아의 재치 있는 대화가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프로그램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힘찬 인사로 시작했습니다.

이날 방송 오프닝에서 김민아는 올해의 목표로 “성공과 출세”를 언급하며 자신의 포부를 밝혔습니다. 반면, 김희철은 여행을 다니며 살고 싶다는 생각을 표현했고, 이에 김민아는 “부모님의 소원 좀 들어드려요”라며 김희철을 향해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김희철이 “결혼이요?”라고 답하자, 김민아는 “여성분과 단둘이 밀실에서 식사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말해 김희철을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처럼 재치 있는 대화와 더불어, 이날 방송에서는 2000년 가요계의 히트곡들과 그 당시 가수들의 이야기가 소개됩니다. 특히, 지오디(god)의 박준형이 아이디어를 제공한 ASMR 불경 랩, 이정우 한복 디자이너와 이혜영의 스타일링이 돋보이는 걸그룹 히트송 등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또한, 1976년 용띠 클럽을 결성한 남자 가수들의 우정과 이들의 대표곡, 방송 금지 곡의 일화 등 다양한 내용이 방송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진영이 평가한 최고의 안무를 가진 여가수의 곡과 싸이, 황치열의 커버 댄스 무대도 소개되며, 김희철의 과거 ‘해피투게더’ 출연 장면도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 모든 내용이 어우러져 2000년대 가요계를 다시금 회상하는 특별한 방송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