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갈아 입는데 몰카 찍혀”.. ‘범인 잡고 보니 스태프’ 소녀시대 수영, 충격적인 몰카 사진 유포되자 모두 경악했다
- 김민혁 기자
- |
- 2024.01.07 18:29
“옷 갈아 입는데 몰카 찍혀”.. ‘범인 잡고 보니 스태프’ 소녀시대 수영, 충격적인 몰카 사진 유포되자 모두 경악했다
최근, 연극 ‘와이프’에서 활약 중인 배우 최수영이 공연 중 무분별한 사진 촬영으로 인한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전해진 바에 따르면,
최수영이 연극 무대에서 옷을 갈아입는 장면이 진행되는 동안 한 관객이 대포 카메라를 꺼내 연사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후 이 행동을 본 다른 관객들도 카메라를 꺼내 찍기 시작했다고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공연 중 사진 촬영은 기본적인 매너를 저버린 행위로, 특히 여배우의 옷 갈아입는 장면을 대상으로 한 촬영은 더욱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러한 행위를 강하게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며,
“여배우의 옷 갈아입는 장면을 고의로 찍었느냐”, “진정한 팬이라고 할 수 없다”, “공연 중 사진 촬영이 어떻게 상식적인가”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연극 ‘와이프’는 성 소수자에 대한 사회 인식과 개인의 평등과 자유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으로, 오는 2월 8일까지 공연될 예정입니다. 이번 사건은 연극 공연에 대한 관람 매너와 존중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 연예인들 몰카 사례 재조명.. 신세경, 윤보미도 당했다
배우 신세경과 에이핑크 멤버 윤보미가 해외 촬영 중 숙소에서 불법 카메라를 발견한 사건과 관련하여, 해당 방송 프로그램 스태프가 경찰에 의해 체포되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검거하여 수사 중에 있다고 18일 발표했습니다.
해당 스태프는 지난 15일 해외 숙소에서 올리브 예능 프로그램 ‘국경 없는 포차’의 촬영을 위해 신세경과 윤보미가 머무는 방에 휴대전화 보조배터리 모양의 몰래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장비는 약 1시간 만에 발견되어 제작진이 즉시 압수하고 귀국했습니다.
경찰은 장비에서 영상이 발견됐지만, 문제될 만한 장면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문제될 만한 장면이 없어 실제 피해는 없다고 봐야 한다”고 말하면서도,
불법촬영 범죄의 중대성을 감안해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올리브 ‘국경 없는 포차’ 측은 “해외 촬영 중 발생한 사건으로, 외주 장비 업체 직원의 개인 일탈로 인한 것”이라며
“설치 직후 신세경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문제가 있는 내용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현재까지 문제 있는 내용과 외부 유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니 추측을 자제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 실제 유포 된 사례도 있다.. 걸그룹 레이샤 몰카 유포 사건
걸그룹 레이샤의 멤버 솜과 고은, 그리고 ‘젖은잡지’ 편집장 정두리가 예능 프로그램 촬영 중 ‘몰카’ 피해를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해당 프로그램이 외주 제작사에 의해 제작되었으며, 방송 플랫폼 A사를 통해 유통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레이샤 고은 사생활 영상 뜸. 닥치고 평생 소장각 아니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온 사실을 전하며, 눈물을 흘리며 심정을 고백했습니다. 고은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형카메라를 곳곳에 설치, 촬영하여 악의적인 유출로까지 이어진 것”이라며 “신체 위주의 촬영과 19금 촬영임을 사전에 고지받지 못했다”고 설명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정두리는 트위터를 통해 “19금 콘텐츠로 명시되지 않았고, 카메라가 숨겨진 앵글로 촬영됐음을 몰랐다”며 피해를 호소했습니다. 그는 “MBC ‘나 혼자 산다’와 같은 포맷의 방송으로 싱글들의 일상을 촬영한다는 기획이었으나, 나중에 ‘몰카’ 연상 앵글로 편집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제작진 측이 보낸 기획 의도 파일에는 “그녀의 리얼 라이프가 궁금하다. 싱글녀의 평범한 생활도 특별한 시선으로 본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A사 측은 “외주회사에서 납품받은 프로그램”이라며 “현재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레이샤와 정두리 측의 주장이 사실인지 확인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저작권자 © 핫한뉴스 - 이 시대에 가장 빠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