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2사단 부사관, 이웃을 위한 헌혈로 명예의 전당에 오르다
- 박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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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5 19:22
육군 32사단 부사관, 이웃을 위한 헌혈로 명예의 전당에 오르다
육군 제32보병사단의 이창섭 상사가 누적 헌혈 100회를 달성하여 대한적십자사로부터 명예장을 수여받았다. 이 상사의 이러한 선행은 그가 고등학교 재학 시절 친구의 부모님을 돕기 위해 헌혈을 시작한 것에서 비롯되었다. 이 상사는 “헌혈이 어려움에 부닥친 환자와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 상사의 헌혈 여정은 그저 단순한 기부 행위를 넘어서, 그가 직업 군인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봉사 정신을 발휘하는 방식이 되었다. 그는 “헌혈로 이웃에게 봉사할 수 있다는 것에 큰 가치를 느끼고 있다”며 “군인으로서도 국민에게 행복을 가져다줄 수 있는 활동을 많이 하겠다”고 전했다. 이러한 발언은 그가 단순히 군인의 역할에 국한되지 않고, 국민과 사회에 대한 깊은 애정과 책임감을 가진 인물임을 드러낸다.
뿐만 아니라, 이 상사는 오는 설날 연휴를 맞아 한밭여단 장병들과 함께 모은 헌혈증을 혈액원에 기부할 계획이다. 이러한 행위는 그의 리더십과 동료들에 대한 영향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 상사의 헌혈 활동은 단순한 개인적인 기여를 넘어서, 사회적 책임과 공동체 의식의 모범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될 수 있다. 그의 이러한 노력과 헌신은 국민과 군대 간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의 중요한 예시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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