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스포츠 이벤트에서의 욱일기 사용 문제 제기 및 FIFA의 대응에 주목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2023년 AFC 카타르 아시안컵 개막에 맞춰 일본 욱일기의 사용 문제에 대한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서 교수는 욱일기가 과거 일본 제국주의와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깃발로, 아시아 각국에 대한 침략과 전쟁 범죄의 역사적 상처를 상기시킨다고 지적했습니다.

서 교수에 따르면, FIFA 클럽 월드컵과 같은 국제 스포츠 이벤트에서 욱일기의 사용은 아시아인들에게 과거의 아픔을 되새기는 몰상식한 행위로, 이는 국제적으로도 문제시되고 있습니다. FIFA는 이미 욱일기의 사용을 제지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FIFA 클럽 월드컵 홍보 이미지에서 욱일기 사용에 대한 항의를 받고 즉각 삭제하는 사례가 있었습니다.

서경덕 교수는 이번 아시안컵에서 욱일기 응원이 발생할 경우, 대회 조직위원회와 FIFA에 고발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이는 욱일기 사용을 국제대회에서 근절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네티즌들의 제보를 기반으로 할 예정입니다.

욱일기는 일본 내에서는 풍어나 출산 등의 긍정적 의미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그 역사적 배경과 상징성 때문에 아시아 국가들에게는 과거의 침략과 억압의 상징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서 교수의 이번 캠페인은 스포츠 이벤트에서의 정치적 중립성을 유지하고, 역사적 상처를 고려한 성숙한 국제 사회의 모습을 촉구하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서 교수의 이러한 노력은 아시안컵을 비롯한 국제 스포츠 이벤트에서 역사적 문제의식을 고취시키고, 스포츠의 정치적 중립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스포츠 경기를 넘어서, 역사적 인식과 국제 사회의 책임 있는 행동에 대한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번 아시안컵을 통해 서 교수의 캠페인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며, 욱일기 문제에 대한 국제 사회의 인식과 대응이 어떻게 변화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스포츠 이벤트에서의 상호 존중과 이해의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손흥민 향한 피파의 사랑 포스터 주인공은 SON

202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이 13일 개막, 한국 대표팀이 64년 만의 우승을 목표로 대회에 임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24개국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며, 대한민국 대표팀은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필두로 전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손흥민은 대표팀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며, 그의 활약이 한국 대표팀의 성공적인 대회 진행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심 압둘라지즈 알 자심 아시안컵 조직위원장은 손흥민을 아시아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으로 평가하며, 한국의 우승 후보로 손꼽았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E조에서 바레인, 요르단, 말레이시아와 경쟁하게 되며, 첫 경기는 15일 바레인과의 조별리그 1차전으로 시작됩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희찬(울버햄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역대급 황금 세대로 평가받으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중동 매체 ‘알자지라’는 한국의 우승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특히 김민재와 이강인을 주목할 선수로 선정했습니다.

이번 아시안컵에서 손흥민의 리더십과 경기력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의 뛰어난 활약은 물론, 대표팀에서도 높은 득점력과 경기를 이끄는 능력을 보여왔습니다. 알 자심 위원장의 말처럼 손흥민은 아시아축구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축구 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그의 발끝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국 대표팀의 이번 아시안컵은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아시아 축구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손흥민과 한국 대표팀의 활약에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며, 한국 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기대해볼 수 있는 중요한 무대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