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주식 매도로 22억 이익 논란
- 박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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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2 20:56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주식 매도로 22억 이익 논란
대한민국 대통령 윤석열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 장모 최은순씨가 도이치모터스 주식 매도로 22억원의 이익을 얻었다는 검찰 측 주장이 공개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정보는 2022년 12월에 재판부에 제출된 검찰 측 의견서를 통해 밝혀졌다.
검찰은 한국거래소의 이상거래심리분석 결과를 토대로 이러한 주장을 제기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김 여사의 이익은 약 13억 9천만 원, 최씨의 이익은 약 9억 원으로 추산되었다. 이는 윤 대통령 캠프가 주장한 김 여사의 주식 거래로 인한 손실 주장과는 상반된다.
김 여사에 대한 주가조작 사건의 전주(錢主) 가담 의혹은 이전 정부 시절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에 의해 서면조사를 받았으나, 가담 정도가 낮다고 판단되어 기소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현재도 추가 조사나 사건 처분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다.
한편, 권오수 전 회장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혐의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 사건과 관련하여 김 여사의 이름은 판결문에 37회 언급되었으며, 그녀의 주식 계좌가 주가 부양에 일부 사용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사건은 정치권과 금융시장에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공정성과 투명성에 대한 논란을 다시금 촉발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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