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우승 기운 담아 클린스만호 합류, 한국 팀 완전체 구축
- 박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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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5 21:15
이강인, 우승 기운 담아 클린스만호 합류, 한국 팀 완전체 구축
한국 축구의 떠오르는 별,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의 슈퍼컵 우승 기운을 품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대표팀에 합류하며,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을 ‘완전체’로 만들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강인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대표팀 숙소에 도착했으며, 팀 훈련에 즉시 참여할 예정임을 확인했다. 이강인은 전날 PSG와 툴루즈의 트로페 데 샹피옹 결승전에서 PSG의 통산 12번째 우승을 이끌며 맹활약했다. 그의 이른 득점은 팀의 승리를 견인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트로페 데 샹피옹은 프랑스 리그1 우승팀과 쿠프 드 프랑스 우승팀이 맞붙는 슈퍼컵 경기로, 이강인의 우승은 그의 경력에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 클린스만 감독의 허락을 받아 아시안컵 대표팀 합류 시점을 조정한 이강인은 이제 대표팀에서의 새로운 도전을 준비한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6일 UAE 아부다비의 뉴욕대 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평가전을 갖고, 12일부터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 대비한다. 한국은 1956년과 1960년 아시안컵 우승 이후 64년 만의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중동 팀들과의 경쟁이 예상된다.
클린스만 감독은 조직력 강화와 현지 기후 적응을 위해 대표팀을 아부다비에서 훈련시키고 있으며, 10일에는 대회가 열리는 카타르로 이동할 계획이다. 대표팀은 조별리그 E조에서 요르단, 바레인, 말레이시아와 경쟁하게 된다.
이강인의 합류는 한국 대표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향한 팀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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