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수술 후 순조로운 회복 중
- 박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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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4 19:05
이재명 대표, 수술 후 순조로운 회복 중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수술을 집도한 서울대병원 이식혈관외과 민승기 교수가 4일 서울대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에서의 브리핑을 통해 이 대표의 현재 상태에 대해 밝혔다. 민 교수는 “현재 식사도 잘하고, 말도 잘하고, 순조롭게 회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지난 2일 피습 후 서울대병원에서 경정맥 혈관 재건 수술을 받았으며, 수술 다음날인 3일에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졌다. 민 교수는 이 대표의 수술 부위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며, “목 부위에 1.4cm 칼에 찔린 자상이 있었고, 많은 양의 피떡이 고여 있었다”며 “속목정맥 둘레의 약 60%가 예리하게 잘려 있었는데, 다행히 동맥 손상이나 뇌신경·식도·기도 손상은 없었다”고 말했다.
민 교수는 수술 후 조치에 대해서도 언급했으며, “2차 감염 우려로 세척을 실시한 뒤 속목정맥을 9mm 정도 꿰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칼로 인한 외상의 특성상 추가 손상이나 감염, 합병증 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경과를 잘 지켜봐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 대표의 피습 사건과 그의 수술 및 회복 과정은 많은 국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그의 건강 상태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가 계속해서 주목받고 있다. 이 대표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그의 건강 상태와 관련된 상세한 정보는 계속해서 중요한 뉴스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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