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과 이낙연 신당 창당 시의 정당 지지도 변화 예측
- 박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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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4 18:55
이준석과 이낙연 신당 창당 시의 정당 지지도 변화 예측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준석 신당과 이낙연 신당이 각각 창당될 경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도가 오차 범위 내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뉴시스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하여 실시되었으며, 결과는 “민주당 지지율은 37%, 국민의힘 33%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준석 신당은 10%, 이낙연 신당은 6%의 지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진보당 4%, 정의당 1%, 무당층 6%, 기타 정당 2%의 지지율을 보였다. 신당 창당을 고려하지 않은 기존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39%, 민주당이 37%로 조사되었다.
신당 유입률 분석에서, 이준석 신당은 민주당 지지층에서 4%,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8%, 무당층에서 23%의 유입률을 보였다. 이낙연 신당은 민주당 지지층에서 3%,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6%, 무당층에서 16%의 유입률이 예상된다.
지역별, 성별, 연령대별 지지도 분석에서 민주당은 광주·전라·제주, 여성, 50대, 국정수행 부정 평가층에서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민의힘은 대구·경북, 여성, 70대 이상, 국정수행 긍정 평가층에서 강세를 보였다. 이준석 신당은 대전·충청·세종·강원, 남성, 20대, 국정수행 부정 평가층에서, 이낙연 신당은 서울과 대구·경북, 30대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자동응답(ARS) 조사 방식으로 실시되었다. 응답률은 2.2%, 표본오차는 ±3.1%포인트(p)로,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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