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복 형사들에게 들킨 상습 차량 절도범, 철저한 수사로 마침내 붙잡혀
- 박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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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1 21:05
잠복 형사들에게 들킨 상습 차량 절도범, 철저한 수사로 마침내 붙잡혀
춘천에서 발생한 놀라운 사건이 세상을 놀라게 했습니다. 지난해 11월부터 강원 춘천시 우두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차량 문이 잠기지 않은 채로 방치된 차량들을 노린 28세 A씨가 잠복 중이던 형사들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A씨는 15차례에 걸쳐 유사 범죄를 저지른 상습적인 차량 절도범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A씨는 지난해 12월 25일, 절도 피해 신고를 받고 해당 지역에 잠복근무 중이던 형사들이 탄 차량을 털려다가 현장에서 검거되는 이례적인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자신의 범행을 인정했으나, 구체적인 장소와 날짜에 대해서는 기억하지 못한다고 진술하였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13건의 추가 범행을 확인하며 A씨의 범죄 행각을 철저히 밝혀냈습니다.
춘천경찰서는 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으며, 구속영장이 발부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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