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기서 뭘 하겠어요..” ‘이동국 사기 논란 속’ 재아, 한국 생활 접고 해외로 떠난 이유 알려지자 모두 경악했다
-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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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6 16:34
“제가 여기서 뭘 하겠어요..” ‘이동국 사기 논란 속’ 재아, 한국 생활 접고 해외로 떠난 이유 알려지자 모두 경악했다
◆ 이동국의 사기 혐의 고소.. 억울하다 주장
프로축구 선수 출신 이동국과 그의 아내 이수진 씨가 사기미수 혐의로 고소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경기 성남시 소재 곽여성병원의 대표원장 김모 씨가 이 부부를 고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사건의 배경은 이동국 부부가 과거 곽여성병원에서 자녀를 출산한 후, 병원 측이 출산 사실을 홍보에 이용한 것에 대한 분쟁에서 비롯됐습니다. 이 부부는 2022년 10월 김 씨를 상대로 12억 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조정신청서를 제출했으나, 이는 기각되었습니다.
김 씨 측은 이 부부의 손해배상 청구가 ‘다른 목적’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이동국 부부를 사기미수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김 씨 측은 이동국 부부가 김 씨가 금전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법적 다툼에 가세해 병원에서 내쫓으려 한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동국 부부 측은 “병원 관계자들이 유명인을 끌어들여 이슈화하려는 의도가 보인다”며 억울함을 표했습니다. 이동국 법률대리인은 소송 대신 조정신청을 택한 것은 압박 의도가 아니었다고 해명하며, 요구한 12억원은 협상 전 금액일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수진 씨 역시 곽 씨 며느리와의 친분을 인정했으나 현재는 교류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동국은 “공인인 저를 악의적으로 엮은 느낌”이라며 자신의 입장을 전했습니다.
이 사건은 유명인의 사생활과 관련된 법적 분쟁에서 양측의 입장이 엇갈리는 복잡한 상황을 보여줍니다. 양측 모두 자신의 주장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상태로, 향후 법적 절차를 통해 사건의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 사건은 공인의 사생활 보호와 법적 분쟁의 복잡성을 다시 한번 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아빠의 논란 속 태국으로 떠난 재아.. 무슨 일?
이동국의 딸 이재아가 테니스 선수에서 골프 선수로 전향하며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 씨는 최근 SNS를 통해 딸의 새로운 시작과 변화에 대한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수진 씨는 “재아가 골프로 전향한 지 벌써 2개월이 지났다”며, 그간 테니스로 태국에서 겨울을 보냈던 딸이 올해는 골프 동계 훈련을 위해 태국에 갔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살다 보면 상상도 못한 일들이 일어난다”며 딸의 새로운 도전에 대한 감회를 드러냈습니다.
이재아는 테니스를 할 때보다 골프를 시작한 후 어머니의 마음이 편안해졌다고 이수진 씨는 전하며, 딸에게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습니다. SNS에는 이재아가 시상식에서 우아한 모습을 한 사진이 공개되었으며, ‘#테니스는 이제 그만 #골프 매력에 빠지다 #새로운 도전’ 등의 해시태그가 달렸습니다.
이동국과 이수진 씨는 쌍둥이 딸 재시, 재아와 세 아이 설아, 수아, 시안을 두고 있으며,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채널A ‘피는 못 속여’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의 일상을 공개해왔습니다.
이재아의 골프로의 전향은 스포츠 세계에서 또 다른 도전을 시작하는 것을 의미하며, 부모의 응원과 지지 속에서 그녀의 새로운 여정이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 재아가 테니스를 접게 된 이유.. 모두 눈물 흘렸다
한편 이동국의 딸 이재아가 잦은 무릎 부상으로 테니스 선수의 꿈을 포기하는 아픈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재아는 지난 2023년 9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테니스와의 이별을 공식적으로 알렸습니다.
이재아는 10년 동안의 테니스 생활을 회상하며 “세계 탑 테니스 선수가 되겠다는 꿈이 제 인생의 전부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3번째 무릎 수술 이후, 이제는 그 꿈을 이룰 수 없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부상의 심각성을 인지한 후, 이재아의 부모님도 테니스를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계속 도전해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이재아는 지난주 3번째 무릎 수술 이후 꿈을 이루지 못할 것 같다는 좌절감을 표현했으나,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이것은 실패가 아니라 새로운 길을 열어주는 기회”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멋지게 성장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재아의 테니스 포기는 체육계에 있어서 큰 손실이지만, 그녀의 긍정적인 태도와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대감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이동국 가족은 이재아의 새로운 여정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있으며, 그녀의 앞날에 대한 관심과 응원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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