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들 겨울이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유해진, 삼시세끼에서 만나 가족이 된 겨울이 비보 전하자 모두 오열했다
-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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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0 17:21
“제 아들 겨울이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유해진, 삼시세끼에서 만나 가족이 된 겨울이 비보 전하자 모두 오열했다
배우 유해진이 최근 영화 ‘도그데이즈’ 제작보고회에서 그의 반려견 ‘겨울이’를 회상하며 슬픔을 나눴다. ‘도그데이즈’는 동물을 주제로 한 영화로, 유해진에게 겨울이의 추억을 떠올리게 했다.
유해진은 “제가 겨울을 좋아해서 이름을 겨울이라고 지었는데, 지금이 하필 또 겨울이다”라며 슬픈 마음을 표현했다.
유해진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에 출연했던 겨울이는 유해진에게 많은 추억을 남겼다. 유해진은 “영화 촬영을 동물병원 앞에서 했는데, 겨울이와 똑같이 생긴 웰시코기를 데리고 오던 아저씨가 계셨다.
그 모습을 보며 겨울이가 더욱 생각났다”고 회상했다. 그는 또한 “키우던 반려견이 무지개 다리를 건너면 정말 (슬픔이) 오래 간다. 가슴에 묻는 것 같다. 지금도 늘 생각난다”고 말하며 겨울이에 대한 깊은 그리움을 전했다.
유해진이 출연하는 ‘도그데이즈’는 2월 7일 개봉 예정이다. 이 영화는 성공한 건축가, MZ 라이더, 싱글 남녀, 초보 엄빠 등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며 삶이 변화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유해진의 겨울이에 대한 애도는 그의 연기와 영화의 주제에 깊은 감정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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