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대통령” 러시아, 북한으로부터 탄약 공급받아
- 박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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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2 19:44
“젤렌스키 대통령” 러시아, 북한으로부터 탄약 공급받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최근 발트 3국 순방 중 러시아가 북한으로부터 100만 발 이상의 탄약을 공급받았다고 발언했습니다. 이는 에스토니아 탈린에서의 연설에서 밝혀진 내용으로, 러시아가 이란과 미사일 구매 협상 중임을 함께 언급했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북한이 러시아에 탄도미사일 발사대와 수십 발의 미사일을 제공했으며, 이 중 일부가 우크라이나로 발사되었다고 보고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은 반미 진영의 무기 공급 현황을 부각시키며 서방 국가들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무기 지원을 촉구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한 휴전 시 러시아에 재무장 기회를 제공해 추가 공격을 가능하게 할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략과 파괴 행위에 대해 경제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러한 책임을 질 경우 다른 독재자들에게도 중요한 교훈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NATO 가입과 관련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것이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발트해 연안 국가와 폴란드를 포함한 러시아와 국경을 맞댄 모든 나라에 안전 보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우크라이나는 전쟁 장기화에 대비하여 해외에 체류 중인 자국 남성을 징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전쟁 발발 후 해외로 출국한 일부 우크라이나 남성들에게 해당하는 조치입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평화계획의 이행이 올해의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언급하며, 80개국 이상이 참여하는 평화공식을 통해 러시아군의 완전 철수를 목표로 삼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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