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851억 수익 얻었다” 인생역전 꿈꿔 비트코인 투자 너도나도 달려드는 상황 공개되자 모두가 놀랐다
- 박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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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8 21:08
“코인 851억 수익 얻었다” 인생역전 꿈꿔 비트코인 투자 너도나도 달려드는 상황 공개되자 모두가 놀랐다
신규 투자자, 비트코인 매수 러시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신규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도 비트코인을 계속 매수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유명 가상자산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최근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의 실현 가격이 장기 투자자의 실현 가격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실현 가격이란 시장 참여자들이 코인을 매수한 평균 가격을 나타내는 지표다. 마르티네즈는 “이는 신규 투자자들이 더 높은 가격에 비트코인을 기꺼이 매수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시장은 추진력을 얻고 있다. 강세 신호로 볼 수 있다”며 “과거에 이 같은 패턴이 세 번 있었고, 이후 각각 1만2736%, 4474%, 819% 급등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분석에 대해 전문가들은 신규 투자자들의 매수가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최근 가상자산 시장이 급격히 변동하고 있는 만큼,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신규 투자자, 왜 비트코인을 매수하나
신규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일부는 비트코인이 미래의 화폐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고 장기 투자를 염두에 두고 있다. 또 다른 일부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데 따라 단기 차익을 노리고 투자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해 안전자산으로서의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도 분석된다.
한편 고래 투자자가 비트코인 1449개 6290만달러(약 823억원) 입금해 화제가 되고 있다.
고래의 823억원 규모 비트코인 매수, 가상자산 시장 강세 신호
최근 신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 고래 투자자가 바이낸스로 대규모 비트코인을 입금한 것으로 파악돼 관심이 모이고 있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룩온체인에 따르면, 해당 고래 투자자는 지난 8일(현지시간) 오후 4시 20분 즈음 1449 BTC 약 6290만달러(824억 3,045만 원)를 바이낸스로 입금했다. 이는 지난 4월 16일 이후 처음으로, 해당 고래 투자자는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총 6500만달러(851억 8,250만 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룩온체인은 “해당 고래 투자자는 저점에 매수해 고점에 매도하는 것을 매우 잘한다”며 “이번 입금은 가상자산 시장의 강세 심리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업계에서는 고래 투자자의 활동 증가가 가상자산 시장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최근 가상자산 시장이 급격히 변동하고 있는 만큼,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고래 투자자는 누구일까?
고래 투자자는 가상자산 시장에서 큰 규모의 자산을 보유한 투자자를 뜻한다. 일반적으로 100 BTC 이상을 보유한 투자자를 고래로 분류한다. 고래 투자자는 시장의 큰 흐름을 주도할 수 있는 만큼, 그들의 행보에 투자자들은 주목한다.
이번에 비트코인을 대규모로 매수한 고래 투자자는 차익 실현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해당 고래 투자자가 저점에 매수해 고점에 매도하는 것을 잘한다는 의미다. 이러한 고래 투자자의 활동은 가상자산 시장의 상승세를 견인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한편 투자 전문가들은 “신규 투자자들의 자금 흐름을 읽은 고래 투자자의 행보를 주시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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