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강에서 발견된 30대 여성의 시신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지만, 사건의 성격에 대해 의문점이 제기되고 있다. 경찰은 타살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있으나, 여러 전문가들은 자살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손수호 변호사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 사건에 대해 상당한 의문을 표명했다.

주요 쟁점은 시신이 가진 특이한 부상 양상과 사망 원인에 대한 것이다. 시신의 가슴 부위에 박힌 흉기는 물리적으로 가능한 것으로 판단되었으나, 여성의 신체적 특성과 과다출혈로 인한 사망 경위 등은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특히, 이 여성이 사망하기 전까지 한강 공원에서 다른 사람과 접촉하지 않았던 정황은 사건의 복잡성을 더하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장기 과다 출혈’을 사망 원인으로 밝혔으나, 경찰은 사건의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이 사건의 수사 결과는 한강공원에서의 안전과 범죄 예방에 대한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대중의 관심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