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좀 잠시 빌려주라” 유심칩 훔쳐 결제 700만 원 가로챈 20대 구속
- 박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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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1 19:28
“휴대폰 좀 잠시 빌려주라” 유심칩 훔쳐 결제 700만 원 가로챈 20대 구속
지난 7월 31일 지인 유심칩을 훔쳐 지인 명의로 소액 결제한 20대가 구속됐습니다.
구속된 A 씨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52회에 걸쳐 만나는 지인의 휴대전화 유심칩을 훔쳐 현금화가 가능한 온라인 게임 아이템 및 상품권을 구매해 약 700만 원을 빼돌렸습니다.
A 씨는 평소 친분이 있고 자신을 어느 정도 믿는 사람의 휴대폰을 빌려 범죄를 순조롭게 저질렀으며 최근 마산합포구 일대 식당 업주들에게 똑같은 방식으로 휴대폰을 빌려 유심칩만 절도한 범죄행위도 밝혀졌습니다.
A 씨는 “생활비가 필요했고 일은 하기 싫었다 편하게 돈을 벌고 싶어서 범죄를 계획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경찰은 “경찰 조사과정에서 A 씨는 이미 사기 전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본인을 믿는 사람한테 사기를 치네” “유심칩만 훔친다고 대출이 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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