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1조 6,000억 돌파했다” 올해 150% 상승한 비트코인 24년 전망 공개되자 모두가 놀랐다
- 박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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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5 19:57
“1,051조 6,000억 돌파했다” 올해 150% 상승한 비트코인 24년 전망 공개되자 모두가 놀랐다
비트코인 가격, 4만2천달러 돌파…연준 금리인하 기대감 반영
최근 강세를 보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2023년 12월 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4만2천달러(5,518만 8,000 원)를 넘었다. 이는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오전 4만 달러(5,256만 원)를 돌파한 데 이어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오후에는 4만1천달러(5,389만 4,500 원)를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이 진정되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종료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내년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진 데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미국 당국이 곧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할 것이라는 전망도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12월 5일 오후 6시 17분 기준으로 41,668달러(5,477만 2,586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12.59% 오른 가격이다.
비트코인은 이날 최고 42,371.75달러(5,569만 7,665.38 원)를 찍었다.
비트코인은 이달 들어서만 10% 이상 상승하면서 지난해 4월 시장이 붕괴하기 시작한 이후 최고치로 거래됐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150% 이상 상승했다.
비트코인이 얼마나 더 상승할지에 대한 전망은 엇갈린다. 일부 전문가들은 5만달러(6,572만 5,000 원)에서 최대 53만달러(6억 9,668만 5,000 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하는 반면, 다른 전문가들은 이번 상승세가 투기적 광란에 불과하다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존스 트레이딩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마이클 오루크는 “ETF 기대와 금리 인하에 대한 희망이 결합해 또 다른 투기적 광란을 불러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한편 비트코인이 전 세계 자산 10위로 등극해 화제가 되고 있다.
비트코인, 시총 8천억 달러 돌파…전 세계 자산 10위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의 가격이 2023년 12월 4일(현지시간) 4만2천달러(5,518만 8,000 원)를 넘어섰다. 시가총액도 8천억 달러(1,051조 2,000억 원)를 회복하며 전 세계 자산 순위 10위에 올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12월 5일 오전 6시 32분 기준 약 8,185억 달러(1,075조 5,090억 원)를 기록 중이다. 이는 전 세계 10대 자산 중 10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증가하면서 버크셔 해서웨이, 테슬라, 비자 등 글로벌 기업을 제치고 10위에 올랐다.
투자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자체에 성장이 굉장히 높아지고 있으며 앞으로의 상승세는 더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를 자극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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