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억 넘어도 절대 안 팔아” 비트코인 하락세 와도 겁 없는 코인 투자자들 공개되자 모두가 놀랐다
- 박승준 기자
- |
- 2023.12.07 19:35
“13억 넘어도 절대 안 팔아” 비트코인 하락세 와도 겁 없는 코인 투자자들 공개되자 모두가 놀랐다
비트코인 보유자 3분의 1, 100만 달러(13억 1,850만 원) 넘어도 매도 안 한다
2023년 12월 8일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최고경영자 마이클 세일러가 트위터 팔로워 300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비트코인 보유자 3분의 1 이상이 가격이 100만 달러(13억원)를 넘더라도 매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보였다.
세일러는 지난 7일 트위터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얼마쯤 되면 매도할 것인지”를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에는 8만7천 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그 결과 응답자 36.6%가 100만 달러(13억 원) 또는 그 이상이 되어도 매도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
이는 비트코인 보유자들이 장기 보유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비트코인 공급이 더욱 휴면 상태에 들어갈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응답자 중 30%는 가격이 10만 달러(1억3236만원)에 이르면 일부를 판매하겠다고 답했으며, 약 19%는 25만 달러(3억3090만원), 14%는 50만 달러(6억6170만원)가 되면 일부 매각하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나머지는 필수 지출에 법정화폐가 필요한 경우 거기에 맞춰 현금화하겠다고 답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안정세를 유지하며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13시 52분 기준 4만3978달러(5,798만 4,993 원)에 거래되고 있다. 4만4천 달러(5,801만 4,000 원)의 저항이 강화되고 있지만 4만7천 달러(6223만원)보다 조금 높은 주요 피보나치 수준에 더 큰 영역이 설정돼 있다. 따라서 시장이 조정을 받기 전에 또 다른 급등 상황을 예상할 수 있다.
장기 보유자 증가로 공급 감소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비트코인 보유자들이 장기 보유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응답자 중 3분의 1 이상이 가격이 100만 달러(13억 원)를 넘더라도 매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보인 것은 주목할 만한 사건이다.
이러한 장기 보유자의 증가는 비트코인 공급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비트코인은 총 2100만 개가 발행될 예정으로, 현재까지 약 1900만 개가 발행됐다. 장기 보유자가 증가하면 매도 물량이 감소하여 가격 상승 압력이 커질 수 있다.
시장에 미칠 영향은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안정세를 유지하며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가 시장의 낙관론을 부추기며 추가 상승을 촉발할 수 있다.
다만, 지나친 낙관론은 가격 조정의 전조일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과거 반감기 사이클에서도 두 번의 대폭 조정이 있었던 만큼, 이번 반감기 사이클에서도 조정이 발생할 가능성은 있다.
한편 2023년 12월 7일 오후 4시 37분경 바이낸스 거래소로 3080개 BTC 비트코인 입금이 확인돼 갑작스러운 가격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통상적 거래소 대규모 입금 발생은 매도세를 증가시켜 단기적으로 가격 하락세를 만들었다.
바이낸스 거래소로 1억3537만달러(약 1790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이 입금돼 현재 단기적으로 시세가 하락세를 유지 중입니다.
이에 일부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시세 변동은 당연히 있다” “단기적 하락세는 무섭지 않다” 결과적으로 상승이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투자 전문가들은 “이번 단기적 하락세 이후 비트코인에 큰 상승은 예상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한뉴스 - 이 시대에 가장 빠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