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안가? 그럼 맞아야지” 술자리에서 맥주병으로 폭행한 야구 선출
- 박승준 기자
- |
- 2024.01.06 20:37
“3차 안가? 그럼 맞아야지” 술자리에서 맥주병으로 폭행한 야구 선출
전직 프로야구 선수 정수근(46)이 술자리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으로 피소되었다.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2일 직장 상사의 호출로 간 술자리에서 처음 만난 40대 남성 A씨를 맥주병으로 머리를 가격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사건 당시 정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정씨가 3차를 제안했으나 거절했다가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머리 부위에 부상을 입고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정씨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요구하는 고소장을 제출했다.
정수근은 1995년 OB베어스에서 프로야구 선수로 활동을 시작해 2009년까지 이어갔으며, 2007년 KBO 올스타전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은퇴 후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했으나, 음주운전 등으로 수차례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2022년에는 음주운전으로 실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이번 사건은 정씨의 지속적인 법적 문제와 공적 이미지에 대한 타격을 입증하는 사례로, 공인의 행동이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심각성을 드러낸다.
저작권자 © 핫한뉴스 - 이 시대에 가장 빠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장 많이본 뉴스
박승준 기자
min@gmail.com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