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가장 먼저 영입하고 싶었던 선수였다” 인터뷰에서 심경 밝힌 토트넘 명장이었던 포체티노 감독
- 우 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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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5 19:24
“손흥민은 가장 먼저 영입하고 싶었던 선수였다” 인터뷰에서 심경 밝힌 토트넘 명장이었던 포체티노 감독
“SON은 가장 먼저 영입하고 싶었던 선수였다”…’월클’ 손흥민, ‘은사’ 포체티노와 ‘특별한 재회’
2023년 11월 7일(한국시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첼시가 맞붙는다. 이 경기는 손흥민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5년 만의 맞대결로 주목받고 있다.
손흥민은 2015년 포체티노 감독의 러브콜을 받고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포체티노 감독의 지휘 아래 손흥민은 EPL 최고의 공격수로 성장했다. 2021-2022시즌에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에 올랐다.
하지만 2019년 포체티노 감독이 경질되면서 두 사람의 동행은 끝났다. 포체티노 감독은 이후 파리 생제르맹과 첼시를 지휘했지만, 손흥민과 다시 만날 기회는 없었다.
5년 만에 재회하는 손흥민과 포체티노 감독은 ‘특별한 재회’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손흥민은 포체티노 감독이 데려온 선수이자, 그의 지도를 받아 EPL 최고의 공격수로 성장한 선수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의 성장을 이끈 은사다.
경기 전후로 두 사람의 뜨거운 포옹이 예상된다. 하지만 경기 중에는 한 치의 양보 없는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토트넘은 EPL 1위, 첼시는 12위에 머물러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첼시의 부진을 끊고 팀을 반등시키기 위해 손흥민을 막아야 한다. 손흥민은 첼시를 상대로 득점하지 못한 지 5년 가까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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