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에도 빛난 토트넘 골키퍼” ’11명이면 절대 먹힐수 없었다’ 토트넘 골키퍼의 엄청난 선방에 모두 감탄했다
- 우 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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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7 21:13
“패배에도 빛난 토트넘 골키퍼” ’11명이면 절대 먹힐수 없었다’ 토트넘 골키퍼의 엄청난 선방에 모두 감탄했다
토트넘, 10명 퇴장 굴욕패…비카리오, 선방쇼에도 MVP
토트넘 홋스퍼가 10명으로 싸우다 첼시에 1-4로 패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데스티니 우도지의 퇴장과 핵심 선수들의 부상 악재가 겹치면서 역전패를 당했다.
토트넘, 선제골 넣고도 로메로 퇴장으로 위기에 처하다
토트넘은 전반 6분 데얀 쿨루셉스키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전반 27분 로메로가 퇴장당하며 위기를 맞았다. 로메로는 박스 안에서 엔소 페르난데스의 발목을 거칠게 밟아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토트넘, 로메로 퇴장 후 핵심 선수들 부상으로 더 큰 위기에 처하다
로메로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린 토트넘은 전반 41분 조던 반 더 벤이 부상으로 교체됐다. 반 더 벤은 스프린트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 후반에도 우도지 퇴장으로 9명으로 싸우다
후반에는 에릭 다이어와 에메르송 로얄이 투입됐지만, 후반 9분 우도지가 퇴장당하며 9명으로 싸워야 했다. 우도지는 라힘 스털링을 넘어뜨리며 두 번째 경고를 받았다.
토트넘, 비카리오의 선방쇼로 더 큰 실점 막아내다
9명으로 싸운 토트넘은 비카리오의 선방쇼로 더 큰 실점을 막아내며 최선을 다했다. 비카리오는 전반 24분 잭슨의 슈팅을 막아냈고, 후반 15분 쿠쿠렐라의 슈팅을 얼굴로 막아내는 등 여러 차례 선방을 기록했다.
토트넘, 9명으로 싸우다 첼시에 4골 내주며 역전패 당하다
하지만 첼시는 니콜라 잭슨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4-1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퇴장과 부상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최선을 다했지만, 첼시의 화력을 막지 못하고 무너졌다.
비카리오, 팀의 MVP로 선정되다
경기 후 현지 매체들은 비카리오를 MVP로 선정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비카리오는 믿을 수 없는 선방쇼를 보여줬다. 잭슨의 슈팅을 2번, 쿠쿠렐라의 슈팅을 1번 막아냈고, 페널티킥도 막을 뻔했다”라며 평점 9점을 매겼다.
비카리오, “팀의 패배에 책임감을 느낀다”
비카리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팀의 패배에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9명으로 싸웠지만, 더 잘했어야 했다”라며 “팬들에게는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비카리오, “팬들의 응원에 힘을 얻었다”
비카리오는 개인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도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이런 경기를 치르고 나선 뭐라고 말하기 어렵다”라며 “심지어 9명으로 싸우게 됐지만, 우리는 정말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1-4로 졌는데도 결국 모든 팬들이 그렇게 박수를 보내준 건 처음이다.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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