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억 간다” 투자 전문가가 2024년 비트코인 엄청난 “상승세” 예상하는 이유
- 박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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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4 13:53
“비트코인 1억 간다” 투자 전문가가 2024년 비트코인 엄청난 “상승세” 예상하는 이유
반감기와 맞물린 비트코인 ETF 출시 10만 달러 기대감 지속
오늘(24일) 오전 7시 35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1.03% 내린 3만7249달러(4,859만 1,320.50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은 0.80% 떨어진 2064달러(269만 2,488 원)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가상자산 시장은 지난 22일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미국 당국으로부터 43억5000만 달러(5조 6,737억 500만 원)의 벌금을 부과받은 소식 이후 소폭 약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후 3만7000달러(4,825만 9,100 원)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바이낸스 사태가 비트코인 시장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신청과 맞물려 비트코인 가치가 특정 수준 이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했다.
내년 1월부터 4월 안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현재 심사 중인 비트코인 현물 ETF 10건에 대한 심사를 완료해야 합니다. 시장은 심사를 통과한 ETF가 내년 초 출시될 것이라고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입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가 증권시장에서 거래되면 개인은 물론 그동안 비트코인 투자에 제한이 있을 수밖에 없었던 기관도 쉽게 투자가 가능해집니다. 이는 비트코인 시장의 유동성 확대와 투자자 수 증가로 이어져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비트코인 반감기 후 시세 변동
비트코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암호화폐로, 2100만 개로 제한된 총 발행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가치는 공급과 수요의 법칙에 따라 결정되며, 4년마다 발생하는 반감기(halving)는 비트코인의 공급량을 감소시키는 이벤트로,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꼽힙니다.
지난 2020년 5월에 발생한 세 번째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급등세를 보이며, 2021년 11월에는 사상 최고치인 6만 8,789달러(8,973만 5,250.50 원)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정책 등으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은 하락세를 보였으며, 현재는 3만 7,000달러(4,826만 6,500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합니다. 반감기는 비트코인의 희소성을 높여 가치 상승을 유인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기업들의 비트코인 채택도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체적인 전망으로는,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2023년 말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5만 달러(6,522만 5,000 원)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한, 글로벌 투자회사 ARK 인베스트먼트는 2025년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1억 3,045만 원)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물론, 반감기가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전쟁, 규제 등 다양한 요인이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이러한 요인을 고려하여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위한 요인
비트코인의 희소성 증가: 반감기는 비트코인의 공급량을 감소시켜 희소성을 높입니다. 희소성이 높은 자산은 가치가 높게 평가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 증가: 최근 들어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비트코인이 디지털 자산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업들의 비트코인 채택 확대: 최근 들어 기업들의 비트코인 채택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는 비트코인이 미래의 화폐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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