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후 5조원 된다고!” 직장 때려치우고 헛소리하며 결혼하자는 남친 사연이 공개되자 모두가 경악했다
- 박승준 기자
- |
- 2023.11.30 04:35
“10년 후 5조원 된다고!” 직장 때려치우고 헛소리하며 결혼하자는 남친 사연이 공개되자 모두가 경악했다
최근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전 재산을 가상화폐에 투자한 남자친구와 결혼 고민에 대해 한 글쓴이가 작성한 글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결혼 약속한 남친, 일 안 하고 가상화폐로 일확천금 노려
20대 여성 A씨는 최근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 B씨의 태도 변화에 고민을 털어놓았다.
A씨는 “남자친구는 처음 만났을 때는 일도 열심히 하고 착하고 굉장히 똑똑한 사람이었다”며 “그래서 연애한 지 6개월 만에 결혼 약속까지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A씨는 최근 B씨가 갑자기 가상화폐에 빠져들었다고 말한다. B씨는 “10년 안에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부자가 될 것”이라며 다니던 직장도 때려치우고 갖고 있던 현금을 모두 가상화폐에 투자했다.
B씨는 “지금 1비트코인의 시세가 500원인데, 10년 뒤에는 10만배가 될 것”이라며 “지금 전재산 5천만원을 모두 투자해 10만 비트코인을 샀다”고 말했다.
A씨는 “말도 안 되는 가상화폐에 진짜 화폐 5천만원을 맞바꿀 수 있느냐”며 “심지어 그게 남자친구의 전 재산인데”라며 걱정했다.
B씨는 “10년 뒤에 지금 5천만원이 10만배인 5조원이 된다”며 “10년 동안만 나를 먹여살려달라”고 A씨에게 요구했다.
A씨는 “남자친구는 정말 똑똑하고 착하고 능력있는 사람인데, 이상한 거에 빠져서 5조를 벌겠다고 이러고 있다”며 “이 사람을 믿고 결혼해도 될까”라고 조언을 구했다.
한편 온라인 네티즌들은” 주작하다 걸리면 손모가지 날아가는 거 안 배웠냐? 2011년에 쓴 댓글로 검색하니까 다른 제목이 나오잖아?” “2023년 현재 지금은 비트코인 1억 바라보고 있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저작권자 © 핫한뉴스 - 이 시대에 가장 빠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