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비트코인 상승에 힘입어 강세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4만 5천 달러(5,917만 5,000 원)를 돌파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면서, 네 번째로 큰 알트코인 솔라나도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솔라나는 12월 6일 오후 5시 23분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7.07% 상승한 64.12달러(8만 4,317.80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솔라나는 이더리움의 경쟁사로, 빠른 처리 속도와 낮은 거래 수수료가 특징입니다. 최근에는 NFT, DeFi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한편, 익명 애널리스트 인모탈은 솔라나가 내년에 사상 최고치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2025년 초까지 솔라나가 360달러(47만 3,400 원)까지 급등할 것으로 예상하는 차트를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인모탈의 차트에 따르면, 솔라나는 올해 말까지 약 100달러(13만 1,500 원)까지 상승한 후 2024년 하반기에 대부분의 이익을 실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 경쟁자 SOL의 사상 최고가는 260.06달러(34만 1,978.90 원)로, 2021년 11월 7일에 기록했습니다.

물론, 암호화폐 시장은 변동성이 크므로, 인모탈의 전망이 그대로 실현될지는 미지수입니다. 투자자들은 투자에 앞서 충분한 정보를 숙지하고 신중하게 투자해야 합니다.

한편 솔라나의 라이벌 이더리움 코인에 상승세도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주말 이후 10% 상승…강세 전망 확산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이 주말 이후 비트코인과 함께 약 10%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미디어 뉴스BTC의 아유시 진달 기고가는 이더리움이 2,250달러(295만 8,750 원) 저항선을 돌파했다고 전했습니다.

진달은 이더리움이 2,250달러(295만 8,750 원)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2,275달러(299만 1,625 원) 영역 돌파 시도가 펼쳐진 뒤 2,320달러(305만 800 원)를 향한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음 저항선은 2,350달러(309만 250 원) 인근에 형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상승 시나리오가 계속 이어진다면, 2,500달러(328만 7,500 원)를 향한 강세 흐름이 시작될 가능성도 있다고 진달은 분석했습니다.

다만, 진달은 2,250달러(295만 8,750 원)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한다면, 2,200달러(289만 3,000 원) 추세선 인근을 향한 하락 흐름이 시작될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이후 2,175달러(286만 125 원)나 2,148달러(282만 4,620 원) 저점에서 2,275달러(299만 1,625 원) 고점으로 향하는 피보나치 76.4% 되돌림 선이 핵심 지지선이 될 수도 있다고 진달은 덧붙였습니다.

가상자산 뉴스 웹사이트 유투데이도 이더리움의 강세 전망을 낙관적으로 보도했습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이더리움 거래가는 전형적인 강세 모멘텀을 나타내는 높은 고점과 높은 저점을 형성했습니다. 이동평균선(MA)은 50일 MA가 200일 MA보다 높은 지점에 형성되고, 현재 거래가는 두 지점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하면서 ‘골든 크로스(golden cross)’를 형성했습니다. 이는 종종 투자자의 매수 행동을 끌어모으면서 긍정적인 흐름을 강화하는 패턴입니다.

이 밖에 유투데이는 시카고 상품거래소(CME)에서 이더리움이 비트코인 기반 선물보다 5% 프리미엄이 적용된 가격에 거래된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또, CME에서 이더리움의 미결제 약정이 증가하면서 비트코인 미결제 약정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하기 시작했다고 유투데이는 전했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전통 금융 투자자의 이더리움 관심도 증가 추세를 반영한다고 유투데이는 분석했습니다.

전문가들의 분석을 종합하면, 이더리움은 단기적으로는 2,250달러(295만 8,750 원)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2,320달러(305만 800 원)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장기적으로는 2,500달러(328만 7,500 원)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