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세 미국 때문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충격적인 발언 공개되자 모두가 경악했다
- 박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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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6 19:32
“비트코인 시세 미국 때문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충격적인 발언 공개되자 모두가 경악했다
미국 노동시장 둔화에 따른 국채 금리 하락과 금리인하 기대
노동시장 둔화로 인한 금리인하 기대
미국 노동부는 5일(현지시간) 10월 민간기업 구인 건수가 870만 건으로 전월 대비 61만7천 건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2021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940만 건에도 크게 미달한 것입니다.
이러한 노동시장 둔화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을 더욱 확산시켰습니다. 연준은 지난 11월 3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데 이어, 내년에도 추가 인상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노동시장 지표 발표로 인해 연준이 내년 금리 인상을 멈추고, 심지어 인하에 나설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금리인하 기대에 따른 장기채권 투자 경고
이러한 금리인하 기대에 따라 장기채권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경고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자산운용사 블랙록은 내년 금리인하에 대한 시장의 낙관론이 지나치다며 장기채권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블랙록의 웨이 리와 엘렉스 브레이저 전략가는 “이런 금리인하 기대는 실망으로 바뀔 수 있음을 알고 있다”며 “지금 시장은 고금리와 큰 변동성이 특징”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금리 인하가 비트코인 가격에 미치는 영향
미국 금리 인하가 비트코인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 금리인하로 인해 채권의 수익률이 하락하면, 투자자들이 비트코인과 같은 위험자산으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둘째, 금리인하로 인해 경기가 부양되면, 기업의 투자와 소비가 늘어나고, 경제가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는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다만, 금리인하가 실현되더라도 비트코인 가격이 반드시 상승하지는 않습니다. 금리인하가 인플레이션을 촉발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돌아서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금리인하가 경기 부양에 실패할 경우, 투자자들이 비트코인과 같은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를 줄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결국, 미국 금리 인하가 비트코인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다양한 변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최근 시장의 반응
최근 미국 노동시장 둔화 소식에 따라 미국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2월 6일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4만 4천 달러(5,786만 원)를 넘어서며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는 금리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으로 몰려들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금리인하가 실제로 실현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만약 금리인하가 실현되지 않거나, 인플레이션 촉발 우려 등으로 인해 금리인하 기대감이 꺾이면, 비트코인 가격도 하락세로 돌아설 수 있습니다.
한편 투자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에 시세 변동은 미국 금리 인하와 24년 반감기,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등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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