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담 “갑상선암 수술 후 목소리 회복 8개월…매일 울어”
- 박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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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2 16:32
박소담 “갑상선암 수술 후 목소리 회복 8개월…매일 울어”
박소담, 갑상선 유두암 투병 후 근황 공개
배우 박소담이 11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 출연해 갑상선 유두암 투병 후 근황을 공개했다.
박소담은 2021년 갑상선 유두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 당시 그는 티빙 오리지널 ‘이재, 곧 죽습니다’ 촬영을 앞두고 있었지만, 수술 후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촬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박소담은 “수술 후 8개월 동안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촬영을 하면서도 집에 가면 매일 울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괜찮다고 생각하며 일을 시작했지만, 괜찮지 않은 나를 마주하는 게 너무 힘들었다”며 “나를 믿고 캐스팅한 감독님과 관계자들, 상대 배우들에게 폐 끼치면 안 된다는 생각이 컸다”고 말했다.
박소담은 현재는 건강을 회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마취 깨면서 ‘잘 살아야지, 더 재밌게 살아야지’를 생각했다”며 “앞으로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밝혔다.
박소담의 투병 고백에 많은 네티즌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 네티즌은 “박소담 씨의 용기와 밝은 모습에 감동받았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른 네티즌은 “박소담 씨의 이야기가 많은 사람들에게 힘이 될 것 같다”며 “꼭 건강을 회복하시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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