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50대 여성 추락사” 비밀번호 잊어 옥상 통한 집 접근 시도 비극
- 박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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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4 23:39
“광주 50대 여성 추락사” 비밀번호 잊어 옥상 통한 집 접근 시도 비극
광주 동구의 한 원룸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57세 여성 A씨가 자신의 집 옥상을 통해 집에 들어가려다 추락하여 사망하는 비극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은 4일 언론사를 통해 보도되었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의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외출 후 귀가했으나 집 현관의 비밀번호를 잊어버려, 옥상을 통해 집에 들어가려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A씨의 집은 옥상 바로 아래층에 위치해 있었고, 창문을 통해 들어가려 했던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추락 사고 후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숨을 거뒀습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A씨가 평소 정신의학과 진료를 받았으며 기초수급자였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상황이 그녀가 열쇠 수리공을 부르는 것에 대한 금전적 부담을 느끼게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사고를 넘어, 사회적 보호망의 강화와 취약 계층에 대한 추가적인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A씨의 사망은 개인적인 비극일 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과 안전망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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