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매장 직원, 고객의 동전 세례에 ‘당황과 분노’
- 박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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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7 17:39
화장품 매장 직원, 고객의 동전 세례에 ‘당황과 분노’
서울에서 한 화장품 매장의 아르바이트 직원이 뜻밖의 불쾌한 경험을 겪었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 직원은 고객에게 동전 세례를 받은 후 그 사건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공유했다.
이 사건은 매장에서 일어났다. 직원 A씨는 계산대에서 고객에게 봉투 크기를 물었을 때, 갑작스럽게 거스름돈으로 받은 950원어치 동전을 얼굴에 맞았다. A씨는 당황하여 아무런 반응을 할 수 없었고, 고객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하지 않았다.
이 사건은 서비스업 종사자들이 직면하는 어려움을 드러내는 사례 중 하나다. 고객으로부터의 부당한 대우는 많은 서비스업 종사자들이 경험하는 일이며, 이러한 사건은 종종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A씨는 “2년 동안 일하면서 처음으로, 아니 태어나서 처음으로 동전 세례를 맞아봤다”고 말하며, 자신의 경험에 대해 공개했다.
이 사건은 고객 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예의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A씨는 사건 후 고소를 고려했으나, 가해자가 다시 찾아와 해코지할 것을 우려하여 결국 그러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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