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영국 간 외교 긴장 고조” 러시아, 영국 국방부 장관의 북한 무기 공급 비판에 강력 반박
- 박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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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7 21:31
“러시아·영국 간 외교 긴장 고조” 러시아, 영국 국방부 장관의 북한 무기 공급 비판에 강력 반박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 마리야 자하로바가 영국 국방부 장관 그랜트 섑스의 비판에 강하게 반박하며 외교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섑스 장관은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공급한 것에 대해 비난했으며, 이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영국의 식민지 역사와 한반도 전쟁을 거론하며, 영국이 한반도에서의 전쟁에 유엔군의 일원으로 기여한 것을 비판했다. 또한, 자하로바 대변인은 영국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여러 차례 위반하였으며, 이라크 침공과 신(新)식민지 행동에 대해 지적했다.
한편, 러시아는 북한과의 무기 거래 의혹에 대해 꾸준히 부인해왔으나, 미국 백악관은 북한이 러시아에 미사일을 제공했으며, 이 중 최소 한 발이 우크라 공격에 사용되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러시아는 유엔 안보리 회의를 요청하는 등 대응하고 있다.
이러한 러시아와 영국 간의 외교적 긴장은 국제 정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 의혹과 이에 대한 국제 사회의 반응이 향후 정치적 변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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