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숙이 최근 유튜브 채널 ‘스발바르 저장고’의 ‘찐경규’에 출연해 개인적인 경험과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공유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는 김숙에게 “대상 받고 나서 달라진 점이 있냐”라고 물었고, 김숙은 “아버지께서 땅을 물려준다면 나에게 물려주겠다고 하셨다”라며 대상 트로피를 고향으로 가지고 간 일화를 웃으며 전했습니다.

결혼에 관한 질문에는 김숙은 “지금 삶이 너무 좋아서 결혼했다면 후회했을 것 같다”라고 답했습니다. 그녀는 이어 “개그우먼이 된 것보다 어린 날에 결혼을 안 한 걸 더 잘한 일로 여긴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숙은 또한, 자신의 일과 취미에 대해 이야기하며, “옛날에는 하고 싶은 일이 80%, 돈 되는 일이 20%였지만, 지금은 50%씩으로 맞췄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이경규는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내가 하모니카를 배웠지만 돈이 안 되어서 그만뒀다”고 웃으며 말했습니다.

김숙은 과거 2년간 게임 중독에 빠진 시절에 대해서도 이야기했습니다. 그녀는 “PC방에 제 자리가 있었고, ‘웃찾사’ 녹화 후 다시 PC방으로 갔다”며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그녀는 한 게임에서 최고 계급에 도달한 후 다른 아이디로 다시 시작해 최고 계급에 도달했을 때 게임을 끊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방송은 김숙의 인생 경험과 솔직한 고백으로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공감을 선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