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구에서 발생한 기초수급생활자 사망 사건” 사회적 관심 부재의 증거
- 박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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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9 22:38
“광주서구에서 발생한 기초수급생활자 사망 사건” 사회적 관심 부재의 증거
광주광역시 서구에서 54세의 기초생활수급자 A씨가 아파트 베란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 사회적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A씨의 사망은 5일 만에 가족의 신고로 확인되었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부검 결과 심부전증으로 인한 사망으로 파악되었다.
이 사건은 간경화 등 만성 질환을 앓고 있던 A씨가 일을 그만둔 후 기초생활수급자로 생활하던 중 발생했다. 사망 시점은 지난해 12월 29일로 추정되며,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판단하여 시신을 가족에게 인계했다.
A씨의 사망 사건은 우리 사회에서 고독사 문제와 취약 계층에 대한 관심 부족의 심각성을 드러내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같이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개인들이 적절한 의료 및 사회적 지원 없이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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