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년 35세 갑작스런 사망” ‘한국 배구계 황금기 연 배구 국가대표 공격수 최홍석, 안타까운 비보에 모두가 오열했다
-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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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0 17:08
“향년 35세 갑작스런 사망” ‘한국 배구계 황금기 연 배구 국가대표 공격수 최홍석, 안타까운 비보에 모두가 오열했다
한국 배구계의 전설적인 인물이자 전 남자배구 국가대표인 최홍석 선수가 3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갑작스러운 부고는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었으며, 배구계는 그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다.
최홍석은 지난 9일 세상을 떠났으며, 그의 사망 원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그의 빈소는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인천시민장례식장 204호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11일 오후 1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1988년생인 최홍석은 2011-12시즌에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드림식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그는 프로 데뷔 첫 해에 신인 선수로는 최초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고, 신인상을 수상하며 스타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우리카드, 한국전력, OK금융그룹 등 여러 팀에서 활약하며 남자배구의 정상급 토종 공격수로 명성을 떨쳤다.
2009년부터 2017년까지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배구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최홍석은 2021-22 시즌 종료 후 현역에서 은퇴했다. 은퇴 후에는 2022년 12월 SBS스포츠 배구 해설위원으로 변신했으나, 지난해 12월 해설 활동을 그만두고 대외적인 활동을 중단했다.
최홍석이 마지막으로 활약했던 OK금융그룹 배구단은 구단 SNS를 통해 그의 죽음을 애도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최홍석 선수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한국 배구계에 커다란 슬픔을 안겼으며, 그가 남긴 유산은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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