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으면 돈이 뭐가 필요합니까..” ‘삶의 마지막 기부’ 이란 왕실 주치의 이영림, 1300억 사회에 환원하자 모두 감탄
-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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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1 13:33
“죽으면 돈이 뭐가 필요합니까..” ‘삶의 마지막 기부’ 이란 왕실 주치의 이영림, 1300억 사회에 환원하자 모두 감탄
한의학계의 전설적 인물이자 이란 왕실 주치의로 활약한 이영림 원장이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자신의 기부 배경을 밝혔습니다. 이 원장은 경희대학교에 무려 1300억 원이라는 거액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희대 한의학과 68학번 출신인 이영림 원장은 1974년 졸업 후 이란 왕실의 초청으로 이란 왕립병원에서 근무했으며, 그곳에서 ‘황금 손가락’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이 원장의 뛰어난 의술은 단순히 치료를 넘어서 한국과 이란 간의 문화적 교류의 상징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MC 유재석은 이영림 원장의 인생 여정과 기부에 대해 언급하며 감탄을 표했습니다. 이영림 원장은 기부의 이유로 “경희대에서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기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한국의 의학 분야, 특히 외과 쪽에서 노벨상 수상자가 없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습니다.
이영림 원장은 “1300억은 거의 평생 모은 재산이 맞다”라고 말하며, 이 재산 외에도 물건과 그림, 심지어 산까지 소유하고 있음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이 원장의 이러한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가치를 넘어서 한의학과 한국 의학계의 미래에 큰 투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영림 원장의 이야기는 한 개인의 삶과 성취가 어떻게 사회적 기여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감동적인 사례입니다. 그의 기부는 앞으로 경희대학교뿐만 아니라 한국 의학계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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