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액 묻은 콘돔 증거 제출” ‘또다시 사건 본질 흐리는 폭로’ 박수홍 엄마, 어제 재판서 벌인 만행 알려지자 모두가 경악
-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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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1 14:10
“정액 묻은 콘돔 증거 제출” ‘또다시 사건 본질 흐리는 폭로’ 박수홍 엄마, 어제 재판서 벌인 만행 알려지자 모두가 경악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 11부 심리로 진행된 박수홍 친형 부부의 횡령 혐의 10차 공판에서, 박 모 씨가 구치소 수감 이후 불안 증세와 우울증을 호소했습니다. 박 씨는 연예기획사 라엘 법인카드 사용에 대해 자신과 아내, 박수홍이 각각 한 장씩 소유하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사무실이 없어 피시방에서 업무를 보았고, 키즈 카페와 편의점 등 가족 기업으로서의 사용을 정당화했습니다.
박 씨는 상품권 결제가 박수홍 지인에게 선물용이었다고 주장했으며, 명절 선물과 ‘미운 우리 새끼’ 프로그램 스태프에게 쓴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2022년 구속 기소 당시의 경험을 언급하며, 가슴 떨림, 우울증 증세, 높은 간 수치 등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습니다.
박수홍 친형 부부는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며 총 61억 7000만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씨는 구속 기간 만료로 석방되어 아내 이모 씨와 함께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으며, 아내는 일부 횡령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9차 공판에서 박 씨는 변호사 선임비와 부동산 관리비 일부에 대한 혐의는 인정했지만, 법인카드 사용과 허위 직원 급여 지급 등 대부분의 횡령 혐의는 부인했습니다. 반면, 형수 이 씨는 자신은 전업주부로서 단순히 명의만 빌려준 것일 뿐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이 사건은 한 연예인의 가족 내 금전 문제가 사회적 관심을 받으며, 법적, 도덕적 쟁점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박수홍과 그의 가족이 겪는 심리적, 법적 과정은 많은 이들의 공감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 “정액 묻은 콘돔이 증거..” 박수홍 모친의 충격 사생활 폭로
박수홍의 부모님들이 친형 부부의 횡령 혐의에 대해 부인하며 박수홍의 사생활을 언급하는 충격적인 발언을 한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이는 최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 11부에서 열린 공판에서 나타난 현상입니다.
공판에서 박수홍의 아버지 박모씨와 어머니 지모씨는 친형 부부를 지지하며 박수홍에 대한 민감한 사생활을 공개했습니다. 박씨는 자신의 아들 박수홍이 여자를 좋아해 여자친구들에게 외제차를 선물했으며 또 여자랑 잔 후 정액 묻은 콘돔까지 뒤처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현금을 사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씨는 또한 박수홍의 금고에 현금을 넣어주었다고 언급하며, 마지막으로는 9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박씨는 박수홍의 사생활에 대해 상세히 언급하며, 자신이 박수홍의 여자 문제를 처리해줬다고 주장했습니다. 어머니 지씨 또한 박수홍의 돈을 횡령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자신과 남편이 자식들의 돈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씨는 박수홍을 못 보는 것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며 강한 언사를 사용했습니다. 이러한 부모님들의 발언은 박수홍의 친형 부부의 횡령 혐의와 박수홍의 사생활에 대한 공개적인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박수홍의 친형 부부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 동안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며 총 61억7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습니다.
◆ 해당 사실은 명백한 허위사실.. 형수가 만든 가짜 시나리오 박수홍 고소 선언
방송인 박수홍 측이 최근 부모님의 충격적인 발언에 대해 강하게 반박하고, 형수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박수홍의 부모가 박수홍의 사생활에 대해 부적절한 언급을 한 데 따른 것입니다.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박수홍 친형 부부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 관련 재판에서 박수홍의 부모는 박수홍의 사생활을 거론하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박수홍의 법률대리인인 노종언 변호사는 이와 관련해 박수홍의 부모가 제기한 사생활 관련 주장이 유튜버 김용호가 제기한 허위사실과 거의 일치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노 변호사는 김용호가 제기한 임신과 낙태 발언 등이 검찰 조사에서 모두 허위로 밝혀졌으며, 김용호 사건이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김용호의 변호인 측이 박수홍 형수로부터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한 점을 근거로 박수홍의 형수를 고소할 예정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노 변호사는 박수홍의 부모님이 허위 사실을 사실처럼 증언했으며, 친부모를 고소하기 어렵다는 점을 이용했을 수 있다고 안타까움을 표현했습니다. 김용호는 박수홍 부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고소당했으나, 그의 사망으로 사건은 종결된 바 있습니다. 박수홍 측의 이번 조치는 가족 간의 복잡한 법적 공방이 계속될 것임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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