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살기 바쁜데 애가 중요하냐” ‘4년 넘게 양육비 미지급’ 김동성, 오늘 고소 당하자 내뱉은 변명에 모두가 경악했다
-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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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1 16:16
“나 살기 바쁜데 애가 중요하냐” ‘4년 넘게 양육비 미지급’ 김동성, 오늘 고소 당하자 내뱉은 변명에 모두가 경악했다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 씨가 전 배우자와의 이혼 후 두 자녀의 양육비 미지급 문제로 ‘배드파더스’에 신상이 공개된 데 이어, 결국 형사고소를 당했습니다. 김 씨는 이혼 후 생계 문제를 이유로 양육비 지급을 하지 않았으며, 이에 대한 변명으로 “아빠가 살아야 아이를 키울 수 있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김 씨의 전 배우자 오모씨는 지난해 11월 용인동부경찰서에 양육비이행법 위반 혐의로 김 씨를 고소했습니다. 오씨는 양육비 미지급과 함께 김 씨가 면접교섭을 하지 않아 자녀들이 유튜브를 통해 아버지의 근황을 알게 될 정도라고 주장했습니다.
고소장에 따르면, 김 씨 부부가 이혼한 2018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오씨와 두 자녀가 받지 못한 양육비는 약 8010만 원에 달합니다. 현재 김 씨는 건설현장 일용직, 싱크대 설치, 쇼트트랙 선수 및 일반인 교습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자신의 유튜브 채널 ‘빙신 김동성’을 통해 얻는 수익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사건은 양육비 미지급 문제와 관련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양육비 이행의 중요성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 “나 살기도 바쁘다” 김동성에 대답은?
김동성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의 경제적 어려움과 양육비 지급 문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씨는 경제적 상황이 나아진 후에 양육비를 지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그의 현재 배우자 인민정 씨는 김씨가 힘들어하는 상황을 대신 전달했습니다. 인 씨는 김씨의 빚이 수입보다 많아 양육비를 줄 수 없는 상황임을 강조했습니다.
김씨와 오씨는 2004년 결혼한 후 2018년 이혼했으며, 법원 조정에 따라 자녀들이 성년이 될 때까지 월 300만 원의 양육비를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김씨는 경제적 어려움을 이유로 양육비를 지급하지 못해 2020년 4월 ‘배드파더스’에 등재되었습니다.
2021년에는 법원이 양육비 감액 신청을 받아들여 월 160만 원으로 감액됐지만, 김씨는 여전히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았고, 여성가족부 온라인 사이트에 ‘양육비 채무 불이행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씨는 현재 건설현장 일용직, 싱크대 설치, 쇼트트랙 교습 등으로 수익을 내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 ‘빙신 김동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채널의 수익은 전액 기부한다고 전했습니다.
김씨는 1998년 나가노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쇼트트랙 스타로,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에서도 활약했습니다. 그의 양육비 미지급 문제는 사회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양육비 이행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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