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들이 고인의 명예 훼손한거야” 가수 윤종신, 故 이선균 사생활 침해, 악의적인 보도를 한 방송국에게 분노 일침 날렸다
- 강훈 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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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2 12:51
“너네들이 고인의 명예 훼손한거야” 가수 윤종신, 故 이선균 사생활 침해, 악의적인 보도를 한 방송국에게 분노 일침 날렸다
◆“윤종신, 故 이선균 배우의 명예 회복과 언론 자정 촉구”
오늘 오전, 한국 문화예술계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고(故)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가수 겸 작곡가 윤종신을 비롯하여 봉준호 감독, 이원태 감독, 최덕문 배우 등 문화예술계의 저명 인사들이 참석했다.
윤종신은 이번 기자회견에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27일 사망한 이선균 배우의 명예 회복을 위한 진상 규명 및 언론의 자정을 촉구했다. “언론의 선정적 보도와 개인의 사생활 침해, 검증되지 않은 소스를 이용한 보도가 고인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비판하며, “이러한 보도 행태는 공영방송이라 할지라도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정당화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윤종신은 또한 “대중문화예술계가 대중의 인기에 의존한다는 사실을 이용해 악의적인 보도가 이루어지는 현 상황에 대해 우리는 더 이상 침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의 발언은 문화예술계의 인권 보호와 언론의 책임 있는 보도를 요구하는 강력한 메시지로 여겨진다.
이번 기자회견은 문화예술계가 겪고 있는 어려움과 언론의 역할에 대한 깊은 성찰을 요구하는 자리였다. 윤종신의 발언은 문화예술계 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언론의 자정과 책임 있는 보도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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