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 물질 유출로 변색된 관리천” 환경 위기의 신호
- 박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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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2 13:57
“화학 물질 유출로 변색된 관리천” 환경 위기의 신호
경기 평택시 청북읍의 관리천이 최근 불행한 환경 재난으로 인해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청록색으로 변모한 사건은 주목할 만한 환경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 9일, 인근 화성시 양감면 소재 물류 회사의 위험 물질 보관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이 있다. 화재 진압 과정에서 사용된 소방수가 화학 물질과 혼합되어 하천으로 유입되면서 약 7.4킬로미터 구간의 하천이 심각하게 오염되었다는 것이 소방 당국의 보고다.
현재 평택시와 화성시는 이 화학 물질 유출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방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러한 상황은 화학 물질 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예방 대책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특히, 산업 활동이 활발한 지역에서의 화재는 단순한 소방 작업을 넘어 환경 오염이라는 또 다른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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