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마녀사냥 당해봤어” ‘김여진과 가짜 xx사진 유포’ 문성근, 이선균 사건에 힘겹게 꺼낸 과거.. 모두의 가슴 울렸다
-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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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2 20:14
“나도 마녀사냥 당해봤어” ‘김여진과 가짜 xx사진 유포’ 문성근, 이선균 사건에 힘겹게 꺼낸 과거.. 모두의 가슴 울렸다
배우 문성근이 최근 故 이선균 사건에 대해 강한 분노와 안타까움을 표현했습니다. 문성근은 유튜브 채널 ‘장윤선의 취재편의점’에 출연해 이선균 사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공유했습니다.
이는 문화예술인연대회의가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고(故)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 성명과 연관이 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봉준호 감독과 윤종신은 이선균의 사생활이 담긴 녹음 파일을 공개한 보도를 비판하며, 대중문화예술인들에 대한 부당한 보도와 사이버렉카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문성근은 이선균의 장례식에 참석한 경험을 통해, 문상객들이 겪는 깊은 슬픔과 분노를 생생하게 전달했습니다. 그는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이루어진 마녀사냥과 이에 대한 문화예술계의 집단적인 반응이 이번이 처음이라고 언급하며, 이런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문성근은 배우들의 섬세한 감성과 이선균 부부가 소속된 극단과의 연관성을 언급하며 이 사건이 자신에게 주는 심리적 영향을 솔직하게 표현했습니다. 그는 이선균 사건이 문화예술계에 끼친 심각한 영향을 지적하며, 보다 공정하고 인간적인 접근이 필요함을 강조했습니다. 이를 통해 문성근은 이 사건에 대한 깊은 공감과 애도의 마음을 전달했습니다.
◆ 문성근도 당한 과거 마녀사냥.. 얼마나 억울했을까..
배우 문성근이 국정원에 의해 제작·유포된 자신과 김여진의 ‘육체관계’ 합성 사진 사건에 대해 강한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문성근은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 사건에 대한 경악과 분노를 표현하며, 검찰 조사에 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이 사건은 2011년 여름 국정원 심리전단이 문성근과 김여진에 대한 부적절한 관계를 조작하여 이미지를 실추시키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성근은 이 사건을 ‘바다이야기’ 등 다른 공작과 관련하여 검찰에 문의할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문성근과 김여진은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이 작성한 ‘좌파 연예인 대응 TF’ 블랙리스트 명단 82명에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한 법적 대응도 예고했으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의 김용민 변호사가 소송을 맡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 사건은 문화예술계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큰 충격을 주었으며, 이러한 정부 기관의 불법 행위에 대한 깊은 우려와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문성근의 강력한 반응은 이러한 사회적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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