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죽음이 우리랑 무슨 상관” ‘억지 그만 부려’ 윤종신, 이선균 보도 공개 저격에 KBS 입장 밝히자 모두 놀랐다
- 강훈 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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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2 21:37
“이선균 죽음이 우리랑 무슨 상관” ‘억지 그만 부려’ 윤종신, 이선균 보도 공개 저격에 KBS 입장 밝히자 모두 놀랐다
가수 윤종신, 고(故) 이선균 배우 명예 회복 위한 기자회견에 참석
가수 겸 작곡가 윤종신이 고(故) 이선균 배우의 명예를 회복하고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에 참석해 강한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이 회견은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으며,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고인에 대한 존중과 언론의 책임 있는 보도를 촉구했습니다.
윤종신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대중문화예술인의 사생활을 부각하여 선정적인 보도를 한 것, 고인을 포토라인에 세울 것을 무리하게 요청한 사실, 사적 대화를 포함한 보도의 적절성” 등에 대해 언론과 미디어에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는 언론과 미디어가 고인에 대한 존중과 공익적 목적을 위한 보도에 충실했는지, 그리고 악의적인 소스의 확산에 대한 자정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윤종신은 또한 언론과 미디어에 대해 “대중의 인기에 기반한 대중문화예술인의 이미지를 이용하여 검증되지 않은 소스를 흘리거나, 충분한 취재와 확인 없이 이슈화에만 급급한 황색 언론들의 병폐”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언론과 미디어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요구했습니다.
한편, KBS는 이선균 배우의 마약 투약 혐의 보도에 대해 “작년 11월 24일 이선균씨 마약 투약 혐의 보도는 다각적인 취재와 검증 과정을 거쳐 최대한 절제된 것”이라고 주장하며, 이를 고인의 사망 배경과 연결하는 것은 무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은 문화예술인 연대회의 주도로 개최되었으며, 이날 발표된 성명서는 고 이선균 배우의 명예 회복을 위한 문화예술계의 단합된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으로, 언론의 책임 있는 보도와 문화예술인에 대한 존중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윤종신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고인에 대한 예의를 강조하며,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의 인기에 기반한다는 점을 이용한 부적절한 언론 보도에 대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이들은 문화예술계가 직면한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며, 언론과 미디어의 자정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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